온·오프라인 병행 교육 실시… 돌봄 현장에 다산의 ‘실학·애민’ 정신 접목
이미지 확대보기남양주시는 2일 시청 다산홀에서 관내 보육 교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2026년 정약용어린이집 브랜딩 보육교직원 교육’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약용 선생의 삶과 지혜를 아이들의 일상 교육과 접목해 남양주만의 특화된 보육 과정을 정립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4월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4회차에 걸쳐 진행되며, 관내 보육 교직원 1,000여 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한다.
특히 시는 업무 특성상 현장 교육 참여가 어려운 교사들을 배려해 강의 영상을 ‘남양주육아종합지원센터 사이버연수원’에 게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보육 교사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전문성을 쌓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날 교육 현장에서 “아이 한 명을 바르게 키우는 것이 세상을 바꾸는 길이라는 정약용 선생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교직원 여러분이 진정한 주인공”이라며 “이번 온·오프라인 교육 시스템이 ‘정약용어린이집’이 남양주의 독보적인 보육 브랜드로 정착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현재 ‘정약용어린이집’ 사업에는 관내 279개 어린이집이 참여하고 있으며, 교사 1,000여 명과 아동 5,700여 명이 이 교육 과정의 혜택을 받고 있다. 남양주시는 운영 내실화를 위해 참여 기관에 교재교구비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교육 연구를 진행하는 교사에게는 별도의 연구수당을 지급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남양주시의 '정약용어린이집'은 단순한 위인 교육을 넘어, 지역의 역사적 자산을 현대적인 보육 모델로 승화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보육 현장의 고질적인 문제인 '교사 부재에 따른 공백'을 고려해 온라인 교육을 병행한 점은 행정의 세심함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지역색을 입힌 차별화된 돌봄 서비스가 학부모들의 신뢰를 얻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실질적인 브랜드 자산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