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맷 피츠패트릭(31·잉글랜드)의 '환상의 벙커샷'이 동생 알렉스 피츠패트릭(27)의 PGA 투어 카드를 선물했다.
팀 경기 취리히 최종일 마지막 18번홀(파·5584야드)에서 알렉스의 두번째 샷이 그린 왼쪽 벙커에 빠진 것을 형 맷이 핀에 붙여 '천금의 버디'를 잡아 우승했다.
형제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맷과 알렉스가 팀을 이뤄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최종일 1타를 줄여 합계 31언더파 257타를 쳐 공동 2위 크리스토퍼 레이탄(노르웨이)과 켄 벤추라(노르웨이), 알렉스 스멀리(미국)-헤이든 스프링어(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DP월드에서 뛰는 알렉스는 PGA 투어 프로가 꿈이었고, 형의 백을 메다가 소망을 이뤘다.
쉽게 이길 것 같았던 맷과 알렉스는 12번홀(파4)에서 더블보기 범한데다 14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순위가 밀려나 공동 선두였다. 하지만 18번홀에서 벙커샷이 행운의 안겼다.
맷은 지난주 RBC 헤리티지에서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연장 1차전에서 버디를 잡아 꺾었다.
더그 김(미국)-제프리 강(미국)은 합계 17언더파 261타를 쳐 벤 그리핀(미국)-앤브루 노박(미국) 등과 공동 8위에 올랐다.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