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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턱 낮춘 울진 행정… 황이주 군수, ‘010폰’ 열고 군민 목소리 직접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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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턱 낮춘 울진 행정… 황이주 군수, ‘010폰’ 열고 군민 목소리 직접 듣는다

문자민원 전용번호 일원화해 7일 재… 별도 앱 없이 고령층도 안방서 민원 접수
군수가 직접 문자 확인 후 부서 연계… “작은 고충도 놓치지 않는 밀착 행정 구현”
울진군청. 사진=울진군청이미지 확대보기
울진군청. 사진=울진군청
경북 울진군이 군정과 주민 사이의 행정적 문턱을 허물고, 군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쌍방향 소통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었다.

울진군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활용해 주민들의 생생한 고충과 제도 개선 건의를 군수가 다이렉트로 접수하는 ‘군수직통 문자민원서비스’의 전용 핫라인 번호(010-4583-1501)를 새롭게 단장하고 7일부터 본격적인 소통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

이번에 운영을 재개하는 군수직통 문자 서비스는 복잡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별도로 설치할 필요가 없다. 생업에 바쁜 군민들이 시간적·공간적 제약 없이 일상생활 속 불편 사항이나 정책 제안 등을 단 몇 줄의 문자로 간편하게 발송할 수 있는 비대면 민원 소통 창구다.

이렇게 주민들로부터 접수된 민원 메시지는 황이주 군수가 수시로 직접 내용을 확인하고 꼼꼼히 검토한 뒤, 유관 부서 및 담당 실무자에게 즉각 전달해 행정 패스트트랙으로 신속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군정 발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나 정책 건의 등은 향후 울진군의 중장기 미래 전략 수립에도 적극 반영된다.

특히 군은 이번 서비스 고도화를 기점으로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에 개별적으로 사용되던 문자 전용 번호를 과감히 폐지하고, 새로운 소통 전용 핫라인 번호인 '010-4583-1501'로 단일화해 주민들의 혼선을 줄였다.

민원 해결이나 의견 개진을 원하는 울진군민은 해당 신규 전용번호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하기만 하면 되며, 이후 유관 부서의 정밀 검토와 현장 조사를 거쳐 진행 상황 및 최종 조치 결과를 문자로 실시간 안내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이용 방식이 매우 직관적이어서 스마트 기기 활용이 서툰 고령층이나 디지털 소외계층도 아무런 제약 없이 행정 참여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울진군은 일상에서 마주치는 소소한 골목길 불편 사항부터 도시의 미래를 바꿀 대형 국책 과제 유치 제안까지 경계 없이 폭넓게 민심을 수렴해 ‘군민이 주인 되는 열린 행정’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겠다는 구상이다.

황이주 울진군수는 “군민들이 현장에서 들려주는 작은 숨소리와 소박한 목소리야말로 더 살기 좋은 울진을 일구어내는 가장 귀중한 행정적 자양분”이라며 “군수직통 핫라인으로 접수되는 모든 의견들을 직접 눈으로 세심하게 살피고, 주민들이 행정의 변화를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정확한 민원 처리와 밀착형 소통 행정에 전력투구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김성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n81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