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부터 농특산물·체험·공연까지 풍성…군민과 관광객 어우러진 3일간의 문화 한마당
이미지 확대보기창녕군(군수 성낙인)에 따르면, 지난 16일~18일까지 창녕천 일원에서 열린 ‘우포따오기와 함께하는 제40회 비사벌문화제’에는 군민과 관광객 등 3만3천여 명이 행사장을 찾아 창녕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함께 즐겼다.
올해 축제는 지역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농특산물과 문화 전시, 체험,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지역 대표 문화축제로 꾸며졌다.
이미지 확대보기축제 첫날인 16일에는 보부상장터 개장식을 시작으로 14개 읍면 주민들이 참여한 비사벌문화행렬이 시가지를 행진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각 읍면의 특색을 담은 행렬이 이어지면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지역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지역 농특산물을 알리는 장터도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술정리 동 삼층석탑 인근에 마련된 우포따오기 한마음장터에는 지역 농업인 단체들이 참여해 창녕에서 생산된 다양한 농특산물을 선보였다.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직접 판매하는 공간으로 운영되면서 방문객들이 창녕의 맛과 농업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체험 프로그램 가운데서는 ‘양파김치 담그기 체험’이 눈길을 끌었다. 창녕의 대표 농산물인 양파를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부산과 창원 등 인근 지역에서도 참가자들이 찾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보부상장터에서는 △사진과 서도 △분재 △야생화 △수석 △우리 차 △관상조류 등 다양한 문화 전시가 펼쳐졌다. 프리마켓과 각종 체험 부스, 푸드트럭도 함께 운영돼 행사장을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했다.
무대에서는 세대별 문화공연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막~끌리는 파티’를 비롯해 △근로자 가족 장기자랑 △청소년 뽐내기 한마당 △창녕문화원 동아리 공연 △청년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해가 진 뒤에도 축제의 열기는 계속됐다. 창녕천을 따라 설치된 야간 조명이 행사장을 밝히며 가을밤의 정취를 더했고, 가족과 연인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소원등도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40년의 역사를 이어온 비사벌문화제는 지역의 전통과 문화를 바탕으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창녕의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특히, 올해는 전통문화에 농특산물, 전시, 체험, 공연과 먹거리 등을 접목하면서 축제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방문객들의 참여 폭을 넓혔다. 지역 주민에게는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외부 방문객에게는 창녕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40년의 전통과 역사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뜻깊은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방문객들에게 창녕의 역사와 문화를 전하는 문화축제로 꾸준히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ed3955@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