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타임스(FT)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3분기 순이익이 39억2,000만 달러(약 4조2,500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순이익은 22억8,000만 달러였다.
버크셔는 철도부문의 순이익 증가와 함께 주가 랠리로 파생상품 부문의 실적이 호조를 보여 이 같은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0년 버크셔 헤서웨이가 265억 달러를 들여 인수한 벌링턴 노던 산타페 철도의 순이익은 지난해의 7억6,600만 달러보다 증가한 9억3,7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9월 말 현재 48억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오마하의 현인’ 버핏은 미국의 주택시장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주택시장에 거액을 투자하여 파생상품 등에서 큰 이익을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