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은 트윗 분석 데이터를 클라우드 컴퓨팅 방식으로 제공되는 애널리틱스 서비스의 일부로 기업 고객에 제공키로 했다. 또 트위터 데이터를 어떻게 하면 잘 활용할 수 있는지 기업들에 조언을 할 수 있도록 임직원 1만명을 훈련시키기로 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IBM의 클라우드 플랫폼 '블루믹스'와 왓슨 개발자 클라우드 등을 이용해 개발하는 애플리케이션에서 트위터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전 세계 트윗들을 분석해 시장 동향을 예측하고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감정을 파악해 기업 고객들이 사업상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주겠다는 것이다.
IBM은 최근 지니 로메티 최고경영자(CEO)의 방침에 따라 대형 컴퓨터나 하드웨어 등 기존 사업을 정리하고 클라우드나 데이터 분석 상품 등 고부가가치 분야로 사업구조를 개편중이다.
IBM은 지난 7월 애플과 제휴를 맺고 기업 고객들을 위한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이 탑재된 아이패드와 아이폰을 내놓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