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윤상준 기자] 선단양(沈丹陽) 상무부 대변인은 최근 프랑스 샤넬 등 사치품 고가 브랜드가 자진해서 가격을 인하한 것과 관련, "이번 조치는 중국인의 해외소비를 국내로 돌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이 같은 조치를 장려해 국내 소비를 안정 및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선 대변인은 최근 중국 국민의 해외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해외 쇼핑 열기를 조장했는데, 그 주요 원인은 국내외 가격 차이가 크고, 외국 브랜드가 중국 시장에서 정가 정책을 고수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향후 내국인이 해외로 나가지 않고도 국내에서 비교적 합리적 가격으로 고가 소비재를 구입할 수 있도록 관계부서와 협의하여 관세 인하 등 다각적인 대응조치를 강구하겠다고 언명했다.
윤상준 기자 myg2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