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시리아 난민사태 해결 중대 분수령, 유럽연합(EU) 난민 12만명 분산 수용 합의...미국은 연간 10만명으로 난민 쿼터 확대

공유
1

시리아 난민사태 해결 중대 분수령, 유럽연합(EU) 난민 12만명 분산 수용 합의...미국은 연간 10만명으로 난민 쿼터 확대

시리아 난민 12만명을 분산 수용하기로 유럽연합이 전격합의했다.
시리아 난민 12만명을 분산 수용하기로 유럽연합이 전격합의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윤식 기자] 난민 12만명을 분산 수용하기로 유럽연합이 합의했다.

시리아 난민 사태해결에 큰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연합(EU)은 23일 브뤼셀에서 열린 EU 내무 및 법무장관 연석회의에서 EU 회원국에 난민을 할당하는 방식의 분산 수용안이 전격 합의했다.

이번 EU 각료회의 결정은 이어 열리는 정상회의에서 추인을 거쳐야 한다.

이에앞서 미국은 난민 수용규모를 연간 10만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현재 미국의 난민 수용한도는 연간 7만명이다.

이를 2016년에 8만5000명 그리고 2017회계연도에 10만명으로 각각 늘리겠다는 것이다.
시리아 난민사태로 유럽이 홍역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미국도 일부 동참하겠다는 취지다.

김윤식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