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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화웨이, 헝가리 4G망 정비사업 수주…총 416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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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화웨이, 헝가리 4G망 정비사업 수주…총 416억 투입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 테크놀로지가 최근 헝가리 정부가 추진하는 제 4세대 (4G) 네트워크망의 정비를 수주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 = 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 테크놀로지가 최근 헝가리 정부가 추진하는 제 4세대 (4G) 네트워크망의 정비를 수주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 = 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조은주 기자]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 테크놀로지가 헝가리 정부가 추진하는 제 4세대(4G) 네트워크망의 정비 사업을 수주한 것으로 밝혀졌다.

헝가리 포털 매체인 인덱스 헝가리는 14일(현지시간) 이 같이 전하면서 화웨이가 이 사업에 100억포린트(약 416억원)를 투입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화웨이는 헝가리에 길이 약 1000km의 광케이블을 매립하고 14만 여 가구에 초고속 인터넷을 보급할 계획이다.

인덱스 헝가리에 따르면 헝가리 정부는 최근 정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통신 환경의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정비 사업의 총 공사비는 약 12​​8억포린트(약 531억원)로, 헝가리 정부는 화웨이에 450MHz(메가헤르츠) 주파수 대역을 할당하고 400개소에 기지국을 건설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를 계기로 현재 30%에 머물고 있는 헝가리의 4G 보급률을 오는 2016년 3월까지 95%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