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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광둥성, 소두증 유발 지카바이러스 유입 환자 10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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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광둥성, 소두증 유발 지카바이러스 유입 환자 10명으로 늘어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중국에서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3일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베네수엘라에서 지난달 23일 입국한 10대 자매 2명이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 검진 결과 동생은 음정판정을 받고 자택에서 보호관찰중이며 언니는 현재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다.

중국 남부 광둥(廣東)성은 지금까지 지카바이러스 환자 10명이 유입됐으며, 앞서 유입된 환자 8명은 완치 후 퇴원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월초 중남미에서 발생한 지카바이러스에 대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특히 날씨가 따뜻해지면 바이러스 매개체인 모기의 활동이 활성화될 것이기 때문에 중국은 이에 대비해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지카바이러스는 신생아에 소두증을 유발,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고 있다. 아직까지 아시아 지역에서는 급속히 확산되지 않고 있지만 지카바이러스 발생지인 중남미를 여행하는 사람은 주의를 요한다. 열과 피부발진, 두통, 근육통 등을 수반하는 지카바이러스는 최근에는 성관계에 의해서도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