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데포 크리스탈 샹들리에는 애틀랜타의 홈데포 프로덕트 오소리티가 수입하고 파나마의 루미센트로 인터내셔널이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샹들리에와 함께 판매되는 할로겐 전구가 조명 장치의 일부를 녹여 화재를 발생시킬 위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홈데포는 햄프턴 베이-3전구 크리스탈 샹들리에(모델번호 03179-4)와 홈 장식 컬렉션 4-전구 크리스탈 샹들리에(모델번호 19161-4) 1만500개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천장에 매다는 크롬 도금 샹들리에는 무게가 약 16파운드이며 50W 할로겐 전구 3~4개가 달려 있다.
그동안 샹들리에의 단열재가 녹거나 전선이 과열된 사건이 39건 보고됐으며 화재가 1건 보고됐다. 그러나 부상이나 재산상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홈데포는 소비자들에게 리콜된 샹들리에 사용을 즉시 중단하고 판매처에 5W LED전구, 흡입컵, 업그레이드 된 설치 설명서 및 새 경고 라벨이 포함된 무료 업그레이드 키트를 제공받을 것을 권유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