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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유통재벌 아마존(Amazon) 시가총액 65조 증발, 트럼프 대통령 IRS 세무조사 일파만파…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가상화폐 환율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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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재벌 아마존(Amazon) 시가총액 65조 증발, 트럼프 대통령 IRS 세무조사 일파만파…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가상화폐 환율 흔들

 유통재벌 아마존(Amazon) 시가총액 65조 증발,  트럼프 대통령  IRS 세무조사 지시 일파만파…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가상화폐 환율이미지 확대보기
유통재벌 아마존(Amazon) 시가총액 65조 증발, 트럼프 대통령 IRS 세무조사 지시 일파만파…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가상화폐 환율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김대호 소장 / 경제학 박사] 한때 미국 뉴욕증시에서 애플을 누르고 시가총액 1위에까지 올랐던 아마존이 흔들리고 있다.

한국시간 29일 미국 뉴욕증시에 따르면 아마존 주가는 이날 주당 1431.42달러의 시세로 마감했다. 24시간 전일 대비 65.63달러 떨어진 것이다. 비율로는 4.38% 하락했다.

아마존 주가는 최근 주당 1617.54달러까지 치솟았다. 그 바람에 뉴욕증시 대장주였던 애플을 꺾고 시가총액 1위로 올라서기도 했다. 52주 최고치인 1617.54 달러에 바한다면 이날 미국 뉴욕증시에서의 아마존 마감가격 1431.42달러는 한 주당 무려 186.12 달러 떨어진 것이다. 비율로는 11.5% 하락했다.

아마존은 온라인으로 물건을 파는 세계에서 가장 큰 인터넷 기반의 유통 그룹이다. 영어로는 Amazon.com, Inc.이다. 뉴욕증시에서 인식코드 즉 암호부호는 AMZN이다.
미국 뉴욕증시 애널리스트들은 아마존 주가가 11.5%나 폭락한 원인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지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아마존에 대해 정치보복을 획책하고 있는 소문이 미국 뉴욕증시에 쫙 깔리면서 아마존 주가가 폭락하기 시작했다.

미국 뉴욕증시 아마존 주식 시세표. 29일 오전 마감 상황.
 유통재벌 아마존(Amazon) 시가총액 65조 증발,  트럼프 대통령  IRS 세무조사 지시 일파만파…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가상화폐 환율이미지 확대보기
유통재벌 아마존(Amazon) 시가총액 65조 증발, 트럼프 대통령 IRS 세무조사 지시 일파만파…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가상화폐 환율


Best Bid / Ask $ 1,427 / $ 1,428.50

1 Year Target 1650

Today's High / Low $ 1,455.90 / $ 1,386.17

Share Volume 13,698,900

50 Day Avg. Daily Volume 6,139,243

Previous Close $ 1,497.05

52 Week High / Low $ 1,617.54 / $ 850.10

Market Cap 692,960,703,890

P/E Ratio 232.75

Forward P/E (1y) 176.33

Earnings Per Share (EPS) $ 6.15

Annualized Dividend N/A

Ex Dividend Date N/A

Dividend Payment Date N/A

Current Yield 0 %

아마존은 제프 베저스가 소유하고 있다. 베저스는 지난 미국 대선 때부터 트럼프 대통령을 아주 강도 높게 비판해왔다.

제프 베저스가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대표적 일간지인 워싱턴포스트도 연일 트럼프 대통령을 때리는 보도를 해왔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이에 대해 트럼프가 보복에 들어갔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한 인터넷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이 국세청 관계자에게 아마존에 대한 세무조사와 과세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그러잖아도 미국의 쇼핑몰과 오프라인 소매 점포들 사이에서는 이마존의 진격으로 모두 망하게 생겼다는 분위기가 팽배해 있는 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 같은 여론에 편승해 아마존에 대한 대대적인 세무조사를 지시했다는 것이다.
 유통재벌 아마존(Amazon) 시가총액 65조 증발,  트럼프 대통령  IRS 세무조사 지시 일파만파…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가상화폐 환율이미지 확대보기
유통재벌 아마존(Amazon) 시가총액 65조 증발, 트럼프 대통령 IRS 세무조사 지시 일파만파…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가상화폐 환율


이 보도 후 백악관은 부인했지만 평소 아마존과 앙숙 관계였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과세 폭탄을 지시했을 수 있다는 관측이 끊이지 않고 있다.

뉴욕증시의 한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은 반독점 또는 경쟁 규정에 근거해 아마존을 조사할 방법이 있는지 찾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은 아마존에 집착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캠페인 당시에도 아마존의 시장 독점을 비판하며 "내가 대통령이 되면 그들은 문제를 안게 될 것"이라고 공언해왔다. 취임 이후에도 트위터를 통해 "세금을 내는 소매상에게 큰 손해를 끼친다", "수많은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다"며 아마존을 공격해 왔다.

아마존의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이조스가 트럼프 대통령에 비판적인 워싱턴포스트를 소유하고 있다는 점도 과세폭탄설을 증폭시키고 있다.

트럼프의 과세폭탄 이후 아마존은 시가총액 600억달러, 우리돈으로 65조원 상당이 증발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애플에 이어 시가총액 2위에 올라 있는 초대형주 아마존의 주가 폭락은 다우지수는 물론이고 비트코인 가상화폐 암호화폐 국제유가 금값 달러 환율 심지어는 한국거래소에서의 코스피 코스닥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주가에까지 영향을 주고있다. 전 세계 증시가 아마존 홍역을 앓고 있는 셈이다.


김대호 소장 /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