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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CEO 연봉 순위 … ①브로드컴 혹 탄 ②AIG 두퍼롤트 ③오라클 마크 허드 ③오라클 카츠 ⑤월트디즈니 아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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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CEO 연봉 순위 … ①브로드컴 혹 탄 ②AIG 두퍼롤트 ③오라클 마크 허드 ③오라클 카츠 ⑤월트디즈니 아이거

미국증시 상장사 CEO 연봉 순위 … ①브로드컴 혹 탄 ②  AIG 두퍼롤트 ③ 오라클 마크 허드 ③  오라클 카츠 ⑤ 월트디즈니 아이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증시 상장사 CEO 연봉 순위 … ①브로드컴 혹 탄 ② AIG 두퍼롤트 ③ 오라클 마크 허드 ③ 오라클 카츠 ⑤ 월트디즈니 아이거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미국 뉴욕증시 메이저 상장사 중 연봉이 가장 많은 최고경영자는 반도체 기업인 브로드컴의 혹 탄 CEO으로 나타났다.

13일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 등 뉴욕증시에 상장되어 있는 100대 메이저 상장사들이 연방 증권위원회(SEC)에 보고한 2017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혹 탄 CEO는 지난 한 해 동안 브로드컴으로부터 1억320만달러를 받았다. 혹 탄 CEO가 브로드컴으로부터 받은 1억320만달러는 달러당 환율을 1100원으로 잡을 때 1135억원에 이른다. 여기엔 스톡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혹 탄은 말레이시아 피낭에서 태어났다. MIT를 졸업한 뒤 하버드대에서 MBA를 취득했다. 말레이시아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싱가포르 벤처캐피털에서 5년간 근무하다가 펩시, GM, ICS, IDT, 코모도어인터내셔널 등 주로 미국 회사에서 경력을 쌓았다. 2006년 아바고 테크놀로지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로 영입됐다.

훅 탄에 이어 둘째로 연봉을 많이 받은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 CEO는 보험사 AIG의 브라이언 두퍼롤트 CEO로 나타났다. 브라이언 두퍼롤트 CEO는 지난해 4280만달러의 연봉을 받아 혹 탄 브로드컴 CEO에 이어 CEO 연봉 순위 2위에 올랐다.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 연봉 3위는 오라클 공동 CEO인 마크 허드와 사프라 카츠가 나란히 올랐다. 오라클을 함께 끌어가고 있는 마크 허드 CEO와 사프라 카츠 CEO는 지난해 각각 4000만달러씩을 받았다.

이어 월트디즈니의 로버트 아이거 CEO가 3630만달러로 CEO 연봉 순위 5위에 올랐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