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란치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사랑의 선교회 사무실에서 아기를 인신 매매한 혐의다. 미혼의 임산부와 가난한 어머니를 보살피던 사랑의 선교회에서 두 사람은 남자 아기 1명을 판 것으로 알려졌다. 유죄로 확정될 경우 최대 5년의 금고형이 선고된다.
경찰에 따르면이 아기는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Uttar Pradesh) 주의 한 가족에게 1700달러(약 189만원)에 팔렸다.
란치 경찰 간부는 "피의자들은 여죄 4건을 인정하고 있으며 현재 이 건에 대해 검증을 하고 있다"면서 "아기를 산 가족도 파악하고 있우묘 그들에게도 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또 피의자 2명이 매매한 아기가 태어난 병원에 대해서도 수사를 할 예정이다.
헌신적인 사랑의 상징이 된 마더 테레사 수녀는 살아 생전 피임과 낙태를 반대했다. 테레사 수녀는 노벨평화상 수상 연설에서 "낙태는 어머니에 의한 직접 살인"이라며 맹비난했다.
테레사 수녀는 1997년 87세의 나이로 선종, 하나님의 사랑의 선교회가 본부를 둔 인도 동부 콜카타에 안장됐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