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 시간) 트위터를 통해 "라이언 징키 내무장관이 올해 말 행정부를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징키 내무장관은 트럼프 정부에서 연방 환경보호를 위한 각종 규제를 철폐하고 유전, 광산개발 등 국내 에너지 개발을 허용하는 데 앞장 서왔다. 특히 출장비, 정치활동, 공직자 이해관계 등으로 논란을 빚어온 그는 검찰의 수사를 앞두고 전격 사표를 제출했다.
징키 내무장관은 사직서에서 "아무 소용도 없는 허위주장들"에 대해 유감을 표하면서 "어떤 사람들에게는 진실여부는 더 이상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