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 기한으로 기본 사항 정한 기본 합의서 체결 목표

대형 드럭스토어 체인을 운영하고 있는 코코카라파인은 1일(현지 시간) 성명을 통해 수기홀딩스와 경영 통합에 관한 검토 및 협의를 개시하는 합의서를 체결했으며, 올해 7월 31일을 기한으로 기본적인 사항을 정한 기본 합의서의 체결을 목표로 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코코카라파인은 약사의 처방없이 판매 가능한 드럭스토어(Drugstore)와 조제 약국 등 총 1354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기홀딩스의 자회사인 수기약국도 1190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연간 매출액은 코코카라파인이 약 4006억 엔(약 4조3764억 원)을, 수기 홀딩스가 약 4885억 엔(약 5조3366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양사의 합병으로 매출액 한화 약 10조 원을 올릴 수 있는 초대형 제약기업의 탄생을 전망할 수 있다.
한편 코카라파인은 지난 4월에 발표한 '마쓰모토키요시홀딩스(Matsumotokiyoshi Holdings)'와도 자본 업무 제휴의 검토 및 협의도 병행하여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