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명품 대기업인 LVMH는 주가가 지난 10월 초부터 급상승하면서 CEO인 베르나르 아르노를 세계 부호 2위에 올려놓았다. 그의 자산은 1070억 달러로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의 자산 1069억 달러를 앞질렀다. 아르노는 세계 부호 1위인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와 52억 달러의 차이를 보였다. 베조스의 자산은 이날 오후 5시 20분 현재 1123억 달러다.
포브스 실시간 억만 장자 순위에 따르면 유럽 최고의 부호인 아르노는 베조스, 게이츠와 함께 세계 1000억 장자 3인 중 한 사람이다. 아르노의 순자산은 지난 6월에 1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지난 3월 포브스가 올해 세계 부호 명단을 발표했을 때 아르노는 베조스, 게이츠,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자 CEO인 워런 버핏에 이어 총자산 760억 달러로 4위에 머물렀다.
그후 루이비통을 비롯해 세포라와 지방시, 그리고 수십 개의 다른 브랜드를 보유한 LVMH의 주가는 3분의 1이상 급등했다. 지난달 말에는 LVMH가 미국 쥬얼리 업체 티파니 인수를 모색하고 있다고 전해지면서 주가는 다시 올랐다.
그는 또 "우리를 마이크로소프트와 비교하면 규모가 작다. 우리는 일을 해야 하고, 아이디어를 가져야 한다. 단지 시작일 뿐이다"고 강조했다.
아르노는 LVMH를 창업하지 않았다. LVMH는 그의 가족이 처음부터 47%의 지분을 가졌지만, 이를 더욱 거대하게 만들었다. 그는 1984년 크리스티앙 디오르의 의류 사업부 모회사를 인수했다. 그런 다음 크리스티앙 디오르의 향수 사업부를 사들였다. 이후 아르노는 브랜드별 경영진들 사이의 불화를 극복하고 1990년부터 그룹 전체를 총괄하며 이끌어 가고 있다.
LVMH의 79개 브랜드는 패션, 화장품, 보석류, 고급 와인과 주류를 아우른다. 이 회사는 2008년부터 런던 소재의 고급브랜드인 벨몬드를 포함하여 20개 브랜드를 인수 보유하고 있으며 호화열차 노선인 이스턴&오리엔탈 익스프레스도 소유하고 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