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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빈그룹, 코로나 대비용 인공호흡기 제작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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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빈그룹, 코로나 대비용 인공호흡기 제작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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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장기화에 대비해 '베트남의 삼성' 빈그룹(Vingroup)에 의해 제조된 인공 호흡기가 보건부로 전달됐다.

19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들은 빈그룹이 직접 제작한 인공호흡기에 대해 집중 조명하고 나섰다. 최근 열린 정부 상임 회의에서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 활동에 대해 보고하던 중 보건부 응웬 타잉 롱(Nguyen Thanh Long) 차관은 빈그룹에 의해 제조된 최초의 비 침습적 인공 호흡기를 보건부로 옮겼다고 전했다. 보건부는 질병 확대 시 인공 호흡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검증하고 있다.

빈그룹은 미국 회사와 협력하여 침습적 및 비 침습적 인공 호흡기를 제조하기 시작했으며 4월 하반기에는 현지 시장에 제공할 제품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체온계는 현재 시장 가격보다 수십 배 더 적은 1600만 동(약 80만 원)의 비용으로 성공적으로 테스트되어 생산을 시작했다. 비 침습성 인공 호흡기 구성 부품의 예상 가격은 약 2200만 동(약 110만 원)이며, 침습적 인공 호흡기의 경우는 1억2500만 동(약 625만 원)으로 전망했다. 빈그룹은 전염병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5000개의 비 침습성 호흡기를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를 위한 전국 운영위원회는 즉시 마스크 구매, 의료 보호와 전염병 예방, 제어 장치 구매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동시에, 기업들이 의료 제품 생산을 계속 확대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보건부는 정부가 전염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국가에 마스크를 수출할 수 있도록 결의 20/NQ-CP를 개정할 것을 제안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