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알리바바는 2일 국제 공급자와 구매자를 연결하려는 알리바바닷컴(Alibaba.com) 플랫폼의 새로운 기능들을 발표했다. 대표적인 새 서비스로는 미국 내 도매업체와 제조업체가 신규 고객을 만날 수 있는 B2B 대응 '온라인 트레이드 쇼 USA'가 꼽힌다.
알리바바의 존 캐플런 북미 및 유럽 담당 사장은 “온라인 무역 박람회는 중소기업들이 어떻게 연결되고 관여하는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알리바바가 이번에 제공하는 디지털 박람회 서비스로 그들은 행사에 3일을 참여하느라 수천 달러를 투자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리바바닷컴 상용 플랫폼을 새로운 디지털 기능으로 확장하는 것은 최근 몇 년간 알리바바의 전략적 목표였다. 알리바바의 티몰이나 타오바오가 소비자 전자상거래(B2C) 플랫폼으로서 더 많이 알려지긴 했지만 알리바바닷컴은 가장 오래된 사이트로 중소기업이 주로 애용하는 플랫폼이었다.
캐플런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코로나19 사태 동안 B2B 플랫폼의 성장이 가속화되는 현상을 주시해 왔는데, 분석 결과 중소기업들이 고객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거나 만날 수 없어 이들을 접촉할 수 있는 디지털 수단을 찾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알리바바는 보다 강력한 서비스 및 제품군을 구축하고 글로벌 무역에서 더 많은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이 사이트에 무역금융과 화물운송 기능을 추가할 방침도 발표했다.
무역금융 옵션으로 '적격 구매자'는 플랫폼을 통해 상품을 주문할 수 있고, 출고 후 최대 60일까지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캐플런은 "중소기업 간 무역은 일반적으로 물품 선적 전에 100% 선불금을 지급해야 하는데 이는 구매자들에게 현금 유동성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알리바바는 B2B 신용 회사인 MSTS와 협력해 어떤 구매자가 이 서비스를 받을 자격이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또한 기업들이 온라인에서 화물 운항을 위해 가격을 비교하고 물류를 관리할 수 있도록 디지털 화물 마켓플레이스인 프레이토스(Freightos)와 협력하고 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