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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맥도날드, 수요 회복 조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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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맥도날드, 수요 회복 조짐 보인다

2분기 전 세계 매출 30% 감소에 그쳐

맥도널드 매출이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4~5월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이미지 확대보기
맥도널드 매출이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4~5월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맥도널드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4~5월 세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6일(현지시간) 전했다. 그러나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수요는 5월 들어 미국을 중심으로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4월 매출액은 39%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5월에도 21% 감소했지만 감소율은 둔화됐다. 주로 4월에 프랑스·스페인·영국·이탈리아에서 전 매장이 휴업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미국에서의 4-5월 매출액은 12% 줄었다. 그러나 매출은 4월에 19% 줄어든 뒤 5월에는 5%까지 회복됐다.

켐프친스키 CEO(최고경영자)는 "실적 회복 계획의 일환으로 광고비를 2억 달러 늘릴 방침"이라며 "코로나19 대유행에 대한 대응으로 실적 회복을 가속화하는 조치를 강구해 코로나 위기 다음 국면에 대한 대비책을 충분히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