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중국 정부가 전날 홍콩 국가보안법을 시행하자 대만 정부는 이에 대응해 1일 대만 이주를 희망하는 홍콩 시민들을 위한 창구를 개설했다.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은 중국 당국이 이 법안을 발표하면서 인도적 행동계획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타이베이에 새롭게 설치된 ‘타이완 복무교류판공실’은 정치적 이유로 대만 이주를 희망하는 홍콩 시민의 신청 절차 지원 등을 실시한다.
홍콩이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흔들렸던 지난해 안전한 장소를 찾는 활동가와 새로운 생활을 원하는 사람들 등 약 5,000명의 홍콩 시민이 대만으로 이주했다. 대만은 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특히 진보적인 민주주의 사회로 여겨지고 있다.
대만은 망명자나 난민 신청자를 보호하는 법이 없어 앞으로 이 같은 신청에 개별 대응할지에 대해 정부가 최종 결정을 내린다고 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