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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피아트 크라이슬러, 최대 8억4000만달러 비용 증가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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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피아트 크라이슬러, 최대 8억4000만달러 비용 증가 경고

피아트 크라이슬러는 최대 8억4000만 달러의 비용 증가를 경고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피아트 크라이슬러는 최대 8억4000만 달러의 비용 증가를 경고했다. 사진=로이터
이탈리아-미국 합작 자동차 업체인 피아트크라이슬러(FCA)가 대규모 비용 증가를 경고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FCA는 과도한 디젤 배출가스, 그리고 이에따른 연비 저하에 대한 미 법무부 조사와 관련해 최대 8억4000만달러를 합의금 등으로 내야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작년 7월 국립고속도로안전청(NHTSA)의 규정 적용을 중단키로 결정했지만 미 법원이 지난 8월 이는 불법이라고 판결했다.

FCA는 법원 판결에 따라 연비 등의 기준을 심각히 밑돌게 되면서 막대한 추가 비용 부담이 불가피해졌다고 밝혔다.
FCA는 2016년 규정 미달로 7730만달러를 벌금으로 낸 뒤 2017년에는 연비 규정을 충족하지 못해 790만달러를 벌금으로 더 냈다고 작년 10월 밝힌 바 있다.

FCA는 "NHTSA가 항소할지" 불확실하다면서 또 지난 8월 판결이 2019년식 자동차에도 소급적용될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FCA는 소급률이 높아지면 추가 벌금과 탄소배출권 추가 매입 등으로 막대한 추가 비용지출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FCA는 또 이와는 별도로 미 디젤 자동차 배출가스 스캔들과 관련한 법무부 수사와 관련해 합의금으로 2억5800만달러를 지급해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FCA는 작년 1월 미 법무부, 캘리포니아 대기자원위원회, 자동차 소유주들과 합의를 통해 모두 8억달러를 지불하기로 한 바 있다.
FCA는 불법 소프트웨어를 자동차에 장착해 배출가스 시험을 통과할 수 있도록 조작한 혐의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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