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9일 비공식 세계무역기구(WTO) 통상장관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준비 중인 '무역과 환경 이니셔티브' 제안 계획을 소개했다.
유 본부장은 이날 화상회의에 참석, "환경, 보건 등 새로운 통상 현안이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유럽연합(EU), 스위스, 캐나다, 싱가포르, 인도, 영국, 뉴질랜드, 터키, 브라질, 러시아 등 약 20개국의 통상장관이 참석했다.
이들은 회의에서 올해 예정된 12차 WTO 각료회의 성과 도출 방안을 논의했다.
유 본부장은 "이번 각료회의가 대외적으로 WTO의 위상과 역할·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전환점"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회의 개최 시점과 방식에 합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본부장은 WTO 주요 현안인 수산보조금과 관련, "수산보조금 협상의 조속한 타결을 위한 회원국의 노력과 관심을 촉구한다"며 "전자상거래 협상 등 복수국 간 협상도 12차 WTO 각료회의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리나라는 조만간 WTO 관련 논의에서 관세·비관세장벽의 완화를 통한 환경 상품과 환경 서비스 시장 개방 촉진 방안 등이 포함된 '무역과 환경 이니셔티브'를 제안할 계획이다.
유 본부장은 이와 관련, "회원국들의 활발한 참여를 통해 WTO가 환경 분야 논의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