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이하 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이날 올린 트윗에서 “오스틴 광역도시권에 대한 추가 주택공급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테슬라도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 이은 두 번째 전기차 조립공장을 이곳에 짓고 있고 머스크 CEO 본인도 이곳으로 이사를 한 상황이다.
특히 머스크의 이같은 호소는 그가 ‘스타베이스’라는 이름의 대규모 신도시를 텍사스주 보카치카에 있는 스페이스X 발사기지를 중심으로 건설하겠다는 구상을 지난달 발표한 것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기기팩토리5에 필요한 대규모 인력과 오스틴에서 5시간 거리에 있는 스페이스X 발사기지에서 일하는 인력을 아울러 수용할 수 있는 주거환경이 필요한데 현재 상황은 미흡한 실정이라는 얘기다.
테슬라와 스페이스X 외에 굴착전문업체 보링컴퍼니와 바이오업체 뉴럴링크도 오스틴 지역으로 일부 사업장을 이전해 신규 인력을 모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