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전격적으로 이혼 계획을 발표해 그 배경을 놓고 전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멜린다 게이츠와 이혼 발표 전에 이같은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1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게이츠는 최근 친한 지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멜린다와 결혼생활은 애정 없는 생활이었다”고 말했다.
게이츠가 이같은 발언을 한 시점은 이혼 계획을 발표하기 훨씬 전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이혼 계획이 최근의 일이 아니라 상당히 오래전부터 검토됐을 가능성이 큼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이 소식통은 “멜린다 게이츠는 독실한 천주교인이었기 때문에 이혼을 결정하기까지 고통이 컸던 것으로 안다”면서 “이혼 절차가 마무리되고 나면 바티칸 교황청에 결혼 무효선언을 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