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베트남 스타트업에 투자된 현금흐름 34% 증가
베트남 스타트업 기업 대한 투자 금액이 올해 들어 크게 늘어났다. 20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doanhnghieptiepthi 등에 따르면 투자회사 넥스트랜스 베트남(Nextrans Vietnam)의 최신 보고서는 올해 1분기 베트남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투자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4%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투자 건수는 총 16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다.
특히 외국인 투자 금액이 국내 투자를 능가했다. 올해 1분기 국내 투자자의 투자액은 1000만달러에 불과했지만 외국인 투자자는 약 1억달러를 쏟아 부었다.
이중 종잣돈 펀딩(free-seed funding)과 A시리즈 단계 투자금이 투자 건수의 70%를 차지했다.
관련 업계 전문가들은 현재 투자자의 관심을 끄는 주요 분야가 핀테크, 전자상거래, 온라인 교육,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물류라고 말했다. 국내외 투자 펀드는 베트남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촉진하는 원동력이다.
베트남에는 현재 VSV 캐피탈 - 베트남 실리콘밸리(Vietnam Silicon Valley), 메콩캐피탈(Mekong Capital), 500스타트업베트남(500 Startups Vietnam), 베트남인베스트먼트그룹(Vietnam Investment Group), IDG 벤처스 베트남(IDG Ventures Viietnam), 넥스트랜스(Nextrans) 등 180개 투자펀드가 활동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한국, 일본, 싱가포르의 벤처 투자 펀드들이 베트남의 잠재적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는 데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베트남의 대기업들은 스타트업 기업들의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