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 그룹은 2015년 일론 머스크의 지원을 받은 조직인 오픈AI에서 분리된 것으로, 2019년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10억 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
스타트업 앤트로픽은 오픈AI의 창립자 중 한 명이자 AI 보안 책임자였던 다리오 아모데이가 이끌고 있다. 첫 번째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1억2400만 달러를 모금했다. 평가받은 기업 가치는 투자 후 8억5500만 달러였다.
이번 펀딩은 스카이프를 만든 에스토니아 연구가 잰 탈린이 주도했다. 구글의 전 최고정보책임자(GTO)였던 에릭 슈미트와 페이스북의 공동 창립자 더스틴 모스코 비츠가 추가로 투자했다.
오픈AI는 지난 2년 동안 딥 러닝을 개발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지원을 받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원의 대가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상업화할 수 있는 권리를 받았다. 오픈AI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이사회 참여를 제한, 자사의 새로운 비즈니스 운영에서 AI 보안에 대한 분석을 격리하고자 했다. 그러나 이는 또한 이탈 그룹에 대해 알고 있는 한 특정인에 대한 대응으로 조직의 내적 긴장으로 이어졌다.
오픈AI는 분석 경로에 대한 이견이 분리로 이어졌는지의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아모데이가 떠날 때 분석과 보안에 대한 작업을 지속적으로 결합하기 위해 내부 조정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GPT-3와 함께 컴퓨팅 집약적인 딥 러닝 방법을 지원하기 위해 10억 달러를 그룹에 투입한 후 오픈AI의 분석 결과에 대한 고유한 권한을 얻었다. 이번주 초 마이크로소프트는 코딩 전문 지식이 없는 개인이 자신 만의 기능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저작도구에 언어 시스템을 내장했다고 발표했다.
앤트로픽은 “인류의 이익을 위해 첨단 AI를 개발하고 유지하는 거버넌스 준비를 통해 공익 회사가 될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를 위해 기업이나 후원자와 아무 관련이 없고 이사회 구성과 함께 문제에 대해 발언권을 가질 수 있는 사람들로 구성된 장기 이익위원회를 구성했다. 앤트로픽은 자사의 작업이 "대규모 AI 모델에 집중될 수 있으며, 방법을 보다 쉽게 해석하고, 시스템의 개발 및 배포에 인간의 피드백을 통합하는 방법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