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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 글로벌 스포츠매체 '디 애슬레틱' 인수 협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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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 글로벌 스포츠매체 '디 애슬레틱' 인수 협의 중

미국 뉴욕의 뉴욕타임즈 본사.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의 뉴욕타임즈 본사. 사진=로이터

미국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즈(NYT)가 글로벌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The Athletic)의 인수를 추진 중이다.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NYT가 디 애슬레틱 측과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3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3월 기사를 통해 악시오스가 스팩을 통한 인수합병 방안을 디 애슬레틱 측과 논의했으나 논의가 구체화되지 못해 디 애슬레틱 측이 NYT와 인수합병 논의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한 것을 뒷받침하는 보도다.

이 소식통들에 따르면 NYT는 전략적 제휴나 합작 사업을 고려하기 보다는 디 애틀레틱을 전면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 애틀레틱은 유료 구독자 120만명에 정규직원만 600명을 거느린 유력 매체로 디 애틀레틱이 지난해 5000만달러(약 556억원)의 펀딩을 유치한 사례에 볼때 현재 시가총액은 약 5억달러(약 5562억원)로 추산되고 있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지난해 기준 매출은 8000만달러(약 889억원)로 규모에 비하면 수익성이 좋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NYT가 디 애틀레틱의 인수를 추진하고 나선 배경과 관련, 악시오스는 “기존 NYT 기사 구독권에 스포츠 기사 구독권까지 묶어 구독 서비스를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NYT의 유료 구독자는 현재 80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NYT는 오는 2025년까지 구독자를 1000만명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