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개발도상국에 백신을 공급하는 코백스가 처음으로 백신 공급이 수요를 초과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2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코백스 퍼실리티(약칭 코백스)는 세계에 코로나 백신을 평등하게 공급하기 위해 설립된 세계 백신 공동 분배 프로젝트이다. 현재 165개국 이상이 코백스에 가입해 있으며 이중 92개의 개발도상국에 백신을 배포하고 있다.
코백스는 저소득 국가에서 코로나 검사, 치료 및 백신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이런 코백스가 이번 달에 최초로 백신 공급이 개발도상국이 요청한 수요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중 보건 전문가들은 백신의 공급과 기부가 증가함에 따라 저소득 국가들은 백신 부족이 아니라 저온 유통 부족, 백신 거부, 유통망을 지원할 자금 부족과 같은 장애물때문에 백신을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2월 중순에 발표된 문서에 세계보건기구(WHO)와 기타 재단이 운영하는 글로벌 백신 프로그램인 코백스는 1월에 4억3600만 개의 백신을 저소득 국가에 할당했다.
코백스는 현재 수요를 충족하기에 충분한 공급이 있는 상황에 있지만 백신 출시가 몇몇 저개발 국가의 인프라 문제라는 점을 인정했다.
코백스 대변인은 "선진국들이 신속하고 대규모로 백신을 출시하도록 도울 수 있다면 백신 형평성 격차를 한 번에 완전히 좁힐 것"이라고 말했다.
백신 유통에 관련된 정부관계자는 수요량이 증가하지 않은 것은 국가들이 사용할 수 없는 백신을 요청하는 것을 꺼린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백신 분배에 관련해서 보건 전문가들은 아프리카 연합의 55개 회원국 중 44개 국가에서 '심각한 격차'가 있음을 발견했다. 24개국은 냉장고가 필요하다고 말했고, 18개국은 냉동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니세프 대변인은 이미 800개 이상의 초저온 냉동고가 거의 70개국에 배송되었고 5만2000개의 냉장고가 배송되었다고 말했다.
보건 전문의는 일부 코로나 백신은 초저온 냉동고가 필요해 저소득 국가에서는 백신을 보관하고 이동, 접종할 인프라가 모두 부족하다고 답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