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메타버스 핵심 기술과 애플의 광고, 결제대행 서비스 확대가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에버코어 ISI의 아미트 다라야나니 애널리스트는 최고의 시나리오에서 애플 주가가 지금보다 70% 폭등한 300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기대했다.
아이폰 매출이 계속 탄탄한 흐름을 지속하고, 관련 서비스가 탁월한 품질을 지속하며, 총 마진이 지금의 수준을 계속 유지할 경우를 가정한 것이다.
그는 AR 등이 애플에 '수십억 달러짜리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AR, VR
다라야나니에 따르면 애플이 AR, VR 생태계를 구축하면 매출에 380억 달러 효과가 기대된다.
에버코어 ISI는 애플이 이같은 생태계 구축을 실현할 수 있을지 예측하는 것이 어렵기는 하지만 애플이 결국에는 해 낼 것으로 예상했다.
에버코어 ISI는 AR,VR 제품들이 애플의 다음번 주요 제품군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낙관했다.
에버코어 ISI는 올 후반 애플이 AR, VR 제품들을 정식으로 출시할 것이라면서 이는 주가 급등의 발판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의 시리를 통해 음성으로 통제되는 AR안경, VR헤드셋이 애플 웨어러블 기기 매출 확대에 상당한 역할을 한다는 낙관이다.
주당 20~40 센트 순익 효과를 낼 것으로 에버코어 ISI는 기대했다.
애플카
여전히 구체적인 윤곽이 나오고 있지만 애플이 계획하는 전기차인 애플카 역시 애플 주가 급등의 또 다른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에버코어 ISI는 애플카가 나오면 애플의 매출이 400억 달러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에버코어 ISI는 애플이 애플카 생산을 시작하면 첫 해에 약 10만대를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수요가 충분하다고 판단할 경우 애플이 이후 생산능력을 대거 확충할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카는 애플 순익을 주당 30~60 센트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광고, 지급결제 서비스
다라야나니는 애플의 광고, 지급결제 서비스 부문이 투자자들로부터 저평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광고 부문은 앞으로 5년간 200억 달러, 지급결제 서비스 부문은 11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이렇게 되면 애플 광고부문은 주당 50 센트, 지급결제 서비스 부문은 주당 80 센트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됐다.
아울러 선구매 후결제(BNPL)로 지급결제 서비스를 확대하면 주당 30~50 센트 순익 증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애플의 헬스케어 부문 역시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분야로 기대를 모았다. 비록 애플이 어디에 집중하는지 지금은 불확실해 보이지만 주당 20~40 센트 순익 효과를 낼 것으로 다라야나니는 예상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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