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자동차 부품 핵심 소재 공급 제한
이미지 확대보기미국 알릭스파트너스(AlixPartners)의 글로벌 자동차 사업부의 공동 리더인 마크 웨이크필드(Mark Wakefield)는 “자동차를 만들지 않으려면 한 부품만 놓치면 된다”라고 지적했다.
알릭스파트너스는 1981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창업한 경영 컨설팅 기업이다.
1년 넘게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은 컴퓨터 칩과 기타 중요한 부품의 비참한 부족으로 인해 생산량이 줄어들고 배송이 느려지고 수백만 명의 소비자가 손이 닿지 않는 수준으로 치솟는 신차 및 중고차가격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전쟁으로 인한 산업 피해는 유럽에서 가장 먼저 나타났다. 그러나 촉매 변환기용 팔라듐에서부터 전기자동차 배터리에 필요한 니켈에 이르기까지 러시아의 금속 수출이 중단되면 미국 자동차의 생산도 결국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우려된다.
공급 문제는 2년 전 코로나 팬데믹이 발생한 이후 자동차 제조업체를 괴롭혔으며, 때때로 공장을 폐쇄하고 차량 부족을 야기했다. 경기 침체에 뒤이은 강력한 경제 회복으로 인해 자동차 수요가 공급을 크게 앞지르게 되었으며, 이러한 불일치로 인해서 신차 및 중고차 가격이 전반적인 높은 인플레이션을 훨씬 뛰어넘어 치솟았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되기 전 S&P글로벌은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가 올해에 8400만 대, 2023년에는 9100만 대를 생산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비해 해당 업계는 2018년에 9400만 대를 생산했다. 이제는 이 회사는 2022년에 8200만대 이하를 예상하고 있고, 내년에는 8800만대 이하로 예측하고 있으며, 그리고 생산이 더 느려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S&P글로벌은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공개 기업으로서 금융 서비스 기업이며 주요 업무는 재무 정보 및 분석이다.
결국에 경제 전반의 높은 인플레이션(식량, 휘발유, 임대료 및 기타 필수품)으로 인해 수많은 일반구매자가 새 차나 중고차를 살 여유가 없게 될 것이다. 그러면 수요가 줄어들 것이다.
풀소프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금쯤 경기가 약간 회복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분명히, 반도체 공급망 문제로 인해서 완전히 탈선했다. 그리고 실제로 그것을 더욱 복잡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위기였다"라고 주장했다.
김세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