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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5월 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개최…중국에 대항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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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5월 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개최…중국에 대항 목적

지난해 10월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아세안과의 정상회의에 참석한 바이든 대통령(왼쪽). 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10월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아세안과의 정상회의에 참석한 바이든 대통령(왼쪽).
미국 백악관은 16일(현지 시간) 미국과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의 특별 정상회의를 오는 5월 12과 13일, 이틀에 걸쳐 수도 워싱턴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미-아세안 특별 정상회의는 영향력을 확대하는 중국에 대항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린다. 당초 3월 28일과 29일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5월로 연기됐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에서 “동남아시아에서 신뢰할 수 있는 강력한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은 미국 정권의 최우선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정권은 미국 아세안 관계 구축 45주년을 맞아 대면 특별 정상회의를 예정하고 있었다. 하지만 여러 아세안 가맹국 정상들이 일정상 참석하지 못한다고 통보하는 바람에 연기됐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