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EU는 EU내 통신사들로부터 불만 신고를 접수받아 이같은 필요성을 제기한 것이다.
베스테아 집행위원은 기자회견에서 “중점적으로 검토하지 않으면 안될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는 통신 네트워크에 대한 공정에 기여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많은 트래픽이 발생하고 비즈니스를 벌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트래픽을 가능하게 하는 것에 실제로 기여하고 있지 않은 사업자가 있다. 정보처리 확대에 대한 투자에 기여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베스테아 집행위원은 상황을 정밀하게 조사하고 있으며 데이터통신이 시간의 경과와 함께 어떻게 변화하는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의 관련을 조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TNO의 이번 조사에 따르면 IT대기업에 의한 통신망의 비용으로 연간 200억 유로(210억 달러)를 부담한다면 EU경제에 720억 유로의 경제적 이익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ETNO의 멤버에는 통신대기업 도이치텔레콤과 프랑스의 통신회사 오렌지가 포함돼 있다.
베스테아 집행위원은 EU의 합병규제를 완화해 보다 많은 기업통합을 가능하게 하도록 요구하는 통신업계의 목소리를 반영해 “문제는 투자하려면 규모가 필요하다는 등의 주장이 새로운 내용이 아니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