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볼트, 상업용‧산업용 애플리케이션 위한 새 배터리 라인 공개

독일의 고성능 리튬 저장 시스템 전문 제조업체 테스볼트(Tesvolt)는 상업용과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새로운 배터리 라인를 공개한다.

테스볼트의 새로운 E 시리즈에는 TS-I HV 80 배터리와 TS-I HV 100 배터리가 포함되며 각각 80kWh 및 90kWh의 저장 용량을 제공한다. 두 장치 모두 최대 98%의 효율성을 가지고 있다.

테스볼트는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EES유럽(Electrical energy storage Europe) 행사에서 상업용 및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새로운 스토리지 시스템 라인을 출시할 예정이다.

EES유럽은 매년 유럽에서 열리며 가장 크고 가장 국제적인 배터리 및 에너지 저장시스템 전시회이다. EES유럽 2022는 오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며 480개 이상의 에너지 저장 기술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 공급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테스볼트는 “E 시리즈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의 칩 부족에 대한 테스볼트의 대응이다. 새로운 시스템은 80% 적은 수 칩을 사용하도록 구성되어 있다”라고 말한다. 또 이 제조업체는 “이를 통해 배터리 저장 시스템 솔루션을 더 많은 배치로 생산하고 상업용 저장 시스템에 대한 급증하는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 시리즈에는 TS -I HV 80 배터리 와 TS-I HV 100 배터리가 포함되며 각각 80kWh 및 90kWh의 저장 용량을 제공한다. 두 장치 중 첫 번째 장치의 공칭 전압은 810V, 크기는 2,008mm x 608mm x 990mm이며 총 중량은 656kg이다. 가장 큰 저장 시스템은 동일한 크기, 886kg의 무게, 972V의 공칭 전압을 갖는다.

이 배터리는 최대 98%의 효율을 가지며 패시브 핀과 팬을 기반으로 하는 냉각 기술에 의존한다. 둘 다 10년 성능 보증과 5년 제품 보증이 함께 제공된다.

E 시리즈에는 저장 용량이 72kWh이고 공칭 전압이 729V인 TS-I HV 70 배터리와 TPS-E 컨테이너도 포함된다.

이 제조업체는 “E 시리즈의 스토리지 시스템은 최대 부하를 줄이고 자체 소비를 최적화하며 백업 전원을 공급한다. 그들은 그리드와 오프 그리드 모두에서 작동하며 전기 자동차의 충전 인프라로 매우 적합하다”라고 강조했다. 배터리의 리튬 이온 셀은 한국의 삼성SDI에서 제공한다.

테스볼트는 “E 시리즈의 스토리지 시스템은 A 시리즈와 동일한 품질 기준을 충족하지만 더 높은 에너지 밀도와 최적화된 설계로 인해 더 많은 양을 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세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