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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달러당 62루블로 루블화 가치 하락, 주식도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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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달러당 62루블로 루블화 가치 하락, 주식도 하락세

러시아 루블 지폐가 미국 달러 지폐위에 놓여있는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러시아 루블 지폐가 미국 달러 지폐위에 놓여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러시아 루블이 내부 시장 흐름과 자본 통제로 달러에 대해 62루블로 약세를 보였고, 주가는 최근 서방의 제재 이후 손실을 확대했다고 6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5월 루블화는 급격히 상승해 1달러당 57.47루블을 기록했다. 이후 6월 루블화는 달러당 60루블대에 머물렀다.

유로 대비 루블화는 5월 24일 유로당 57.1인 7년 최고치를 기록하다가 소폭 하락해 6일 유로당 65.31에서 안정되었다.

러시아의 루블화는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금융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러시아 당국이 통제하고 있다.
러시아의 실질적 금리는 현실에서는 훨씬 더 약세로 평가되고 있다. 러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은행인 VTB는 현금 달러와 유로를 각각 84.00 및 89.00 루블에 판매하겠다고 제안했다.

러시아 주가지수는 하락했다. 달러 표시 러시아지수인 RTS지수 (.IRTS)는 1.9% 하락한 1,176.5포인트를 기록했다. 루블 기반 러시아지수인 MOEX (.IMOEX) 는 0.3% 하락한 2,302.9포인트를 기록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