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외신에 따르면 스페이스X의 일부 직원들은 트위터 등 SNS를 통한 머스크의 발언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임직원에 공개 서한을 보냈다. 이 이메일에서 직원들은 "머스크의 행보는 직원들은 당혹스럽게 만든다"라고 말하면서 그가 자신의 발언이 다른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직원들은 2016년 발생한 성추행 사건을 언급하며 일론 머스크가 책임을 지고 정의롭게 대응해야 된다고 밝혔다.
스페이스X의 직원 400명 이상이 해당 메일에 동의의 뜻을 표하며 서명했다.
그는 "원치 않은 이메일을 수천 명의 직원들에게 보내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 "우리는 달성해야 되는 일이 너무 많으며 이러한 종류의 지나친 행동주의는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에 연루된 직원의 수를 정확히는 알 수 없으나 최소 5명의 직원이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는 비상장 회사 스페이스X의 지배 주주로 지난해 기준 스페이스X의 주식 약 78%를 소유하고 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