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완우윈은 지난 4월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할 신청서를 제출했고, 이르면 8월에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 청문회를 신청하고 9월에 상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완우윈은 CICC, 씨티뱅크와 골드만삭스를 IPO 공동스폰서로 위임했다.
관계자는 “완우윈의 목표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최소 20억 달러(약 2조6176억 원)를 조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완우윈이 순조롭게 20억 달러를 조달하고 홍콩증시에 상장되면 올해 홍콩증시에서의 최대 상장 규모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조달한 자금은 1선도시와 2선도시에서의 사업을 확대하고, 공급망 기업에 투자하거나 인수에 활용할 예정이다.
완커그룹은 완우윈의 지분 63%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완우윈의 매출은 32.1% 성장해 240억4000만 위안(약 4조6743억 원), 순이익은 13% 늘어난 17억1000만 위안(약 3324억9240만 원)에 달했다.
지난해 완우윈의 사회지역 공간 거주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9% 늘어난 134억6000만 위안(약 2조6171억 원)으로 매출의 56%를 차지했다.
기업과 도시 공간 서비스 매출은 87억2000만 위안(약 1조6956억 원)으로 38.1% 증가했고,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6.2%다.
AIoT(인공지능+사물인터넷)와 BPaaS 솔루션 서비스의 매출은 18억6000만 위안(약 3616억7700만 원)으로 99.5% 급증했고, 매출의 7.8%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완우윈은 1990년에 설립했고, 부동산 임대 서비스 외에 부동산 주인과 주민들에게 인테리어, 부동산·시설 관리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2월까지 완우윈이 홍콩과 중국 본토에서 관리하고 있는 건물의 총면적은 6억6040만㎡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