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타파 마드불리 총리 주재로 열린 이집트 각료회의는 카이로 지하철 2호선과 3호선에 투입될 총 320량 규모의 지하철 40대 제작을 한국 현대로템에 맡기기로 승인했다.
현대로템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철도차량, 플랜트, 방산제작 업체로서 지하철과 KTX, 경전철, 트램 등 다양한 교통수단과 국방과학연구소(ADD)의 주문에 따라 K1, K2전차, 장갑차 등을 제작하는 업체다.
현재 현대로템은 이집트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중이다.
지난 5월, 룩소르-하이댐 철도 현대화 사업에 2억5000만 달러(약 320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한 바 있으며, 이집트 신행정수도의 수소전기트램 진출을 위해 현지 업체와 양해각서(MOU)를 맺기도 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