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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도서 할인행사 첫날 갤럭시스마트폰 120만대 판매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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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도서 할인행사 첫날 갤럭시스마트폰 120만대 판매 '돌풍'

하루 1750억원 매출 신기록 기록

축제첫날 판매율 1위를 차지한 삼성의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 M13 모델. 사진=삼성인디아이미지 확대보기
축제첫날 판매율 1위를 차지한 삼성의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 M13 모델. 사진=삼성인디아
삼성전자가 인도에서 열리고 있는 대형온라인판매 사이트들의 연례할인 행사기간 동안 판매 신기록을 기록하며 120만대 이상의 갤럭시 스마트폰을 판매했다고 현지 언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3일부터 열리고 있는 아마존(Amazon india)의 그레이트인디언페스티벌(Great Indian Festival)과 플립카트(Flipkart)의 더빅빌리언데이즈(The Big Billion Days) 연례할인행사 첫날 삼성전자는 120만대 이상의 갤럭시 스마트폰을 판매하며 100억루피(약 1747억원) 이상의 매출 신기록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존의 그레이트인디언페스티벌과 플립카트의 더빅빌리언데이즈 기간에는 17~60%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판매 사이트 관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이 아마존과 플립카트에서 이전에 볼 수 없었던 할인 행사들 덕분에 가장 많이 찾는 기기들 중 하나였다고 언급했다.

대표적 할인판매 기종으로는 △갤럭시S20 FE 5G △갤럭시S22 울트라 △갤럭시S22 △갤럭시M53 △갤럭시M33 △M32 프라임 에디션 △갤럭시M13 등이었으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22 시리즈는 17~38%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마존측은 판매 첫날 삼성이 스마트폰 판매율 브랜드 1위였으며 판매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갤럭시였다고 밝혔다. 특히 갤럭시 M13모델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삼성측은 더빅빌리언데이 첫날 플립카트의 시장 점유율이 두 배로 올랐다고 말하며 축제 기간 동안 인도시장에서 높은 판매고를 올려 5G와 전반적인 스마트폰 시장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샤오미, 리얼미, 비보에 이어 2분기 출하량 570만대로 16.3%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인도시장 판매율 4위를 달리고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