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86세인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 국왕은 아들 무함마드 왕세자를 정부 수반 총리로 임명했고, 무함마드 왕세자는 정식으로 정부의 지도자가 됐다.
이니셜 MBS로 알려진 37세인 무함마드 왕세자는 이미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국방, 경제정책과 국내안보 등 수많은 포트폴리오를 감독했다.
그러나 인사 칙령 발표에 대한 명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무함마드 왕세자가 정부 수반 총리로 임명됐으나 그의 아버지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국왕은 여전히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가 원수이며 내각 회의를 계속 주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영매체 SPA는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국왕은 지난 5월에 병원에서 일주일 동안의 검사와 치료를 받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무함마드 왕세자는 2017년에 집권한 후부터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면서 경제를 다원화시켰고, 여성들이 운전할 수 있게 허용하고 성직자들의 권력을 제한했다.
그러나 동시에 여성 인권 활동가나 왕족 등 반대파를 탄압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국왕의 다른 아들인 칼리드 빈 살만과 압둘아지즈 빈 살만은 각가 국방장관과 에너지 장관으로 임명됐다
SPA의 보도에 따르면 사우리아라비아는 군수사업의 자급률을 기존의 2%에서 15%로 늘렸고, 새로 임명된 국방장관의 지도 하에 50%에 달할 전망이다.
또 글로벌 화학기업 사빅의 최고경영자(CEO) 유세프 알 베냔은 교육부 장관으로 지명됐다. 외교부, 재정부와 투자부 장관은 현직에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