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영국 국제무역부(DIT)는 “핸즈 장관은 7~8일 이틀 동안 대만을 방문하고 차이잉원 총통과 회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핸즈 장관과 대만 경제부 차장 천정치(陳正祺)는 대먼-영국 경제무역회담을 공동 주재하고, 행정원 부원장·경제부 장관 등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의 무역협상은 2020년 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대만과 영국의 첫 대면 무역협상이다.
또 영국은 해상 풍력 발전, 수소 에너지와 전기차 등에 대한 수출과 투자를 확대하고 대만과 영국 간의 친환경 무역과 공급망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영국 국제무역부는 “첨단 기술 경제를 보유하고 있는 대만은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이 7700억 달러(약 1081조3110억 원)로 지난 30년 동안 평균 GDP 성장률은 4%에 달했고 적극적으로 자유·공정 무역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영국의 중요한 경제 무역 파트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핸즈 장관이 직접 대만을 방문하는 것은 영국과 대만 간의 무역 관계를 촉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신호다”고 말했다.
대만과 영국의 경제무역회담 기간 동안 영국 혁신청은 기술과 혁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만 경제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대만행에서 핸즈 장관은 영국 기업 10곳이 참여하고 건설한 해상 풍력 발전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영국 외교부가 지난 6월~7월 대만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영국 기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했고, 조사 결과는 이달 3일에 발표했다.
여론 조사에 참여한 영국 기업 중 88%는 “향후 3년 동안 대만에서의 사업 운영은 낙관적”이라고 응답했다.
영국 기업들은 대만에서의 재생에너지, 철도 건설, 양자테크놀로지, 의료 보건, 데이터 테크놀로지, 금융과 교육 등의 프로젝트로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영국 공식 데이터에서 지난해 영국과 대만의 무역 총액은 83억 파운드(약 13조2064억 원)를 돌파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국이 핸즈 장관의 대만행에 어떤 대응을 할지는 주목을 받고 있다.
8월 초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한 뒤 중국은 대만해협에서 대규모 해상·공중 군사 훈련을 실시해 양안 간의 긴장도는 최고조에 달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