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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텍사스 반도체 공장, 세금 6조 감면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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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텍사스 반도체 공장, 세금 6조 감면 받는다

텍사스주 인센티브 승인…TSMC 추격 박차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 삼성깃발.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 삼성깃발.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당국으로부터 신규 반도체 공장 투자 지원을 위한 6조원대 세금 감면 인센티브를 승인받았다고 외신이 1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번 승인으로 삼성전자는 48억달러(약 6조2600억원)의 세금을 절감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현재 텍사스 주에 테일러 교육구에 170억달러(약 22조원) 규모의 반도체 파운드리를 건설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건설하고 있는 공장 외에도 향후 20년간 총 1921억달러(약 269조7000억원)를 투자해 텍사스에 11개의 신규 공장을 건설할 장기 투자계획을 밝힌 바 있다. 11개 공장 중 9개 공장은 테일러 교육구에 건설할 예정이고 2개 공장은 어스틴 시에 건설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신청한 반도체 공장 9곳의 투자 계획에 대한 세금 감면 신청에 대한 승인을 얻었고 어스틴 시에 있는 나머지 2개 공장에 대한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에서 TSMC와 삼성전자의 점유율 격차는 40.6% 차이로 벌어졌다. TSMC는 56.1%의 시장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지켰고 삼성은 15.5%에 그쳤다.

TSMC의 11월 매출은 약 9조4900억원으로 2021년 동기 대비 50.2% 급증했다. 역대 최대의 월간 매출을 기록했다. 매출 비중으로 따져 본다면 애플의 비중이 컸다.

TSMC는 총 400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 애리조나주에 공장 2개를 짓겠다고 6일 밝혔다. 당초 12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었으나 투자 규모를 3배 이상 늘렸다. 애플은 TSMC 공장 기공식에 직접 참석해 TSMC 애리조나 공장의 반도체 칩을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