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아마존, 美 캘리포니아·텍사스서 드론 배송 상용 서비스 개시

공유
0

아마존, 美 캘리포니아·텍사스서 드론 배송 상용 서비스 개시

아마존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아마존 로고. 사진=로이터
아마존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록포드(Lockeford)와 텍사스주 칼리지스테이션(College Station)에서 드론 배송 상용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26일(현지시간) 현지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지난 6월 록포드에서의 드론 배송 서비스 계획을 처음 발표했는데 계획 발표 6개월 만에 공식 상용 서비스를 개시하게 됐다.
나탈리 반케(Natalie Banke) 아마존 드론 배송 서비스 대변인은 "우리의 목표는 드론 배송 서비스를 안전하게 소개하는 것이다. 일부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은 드론 배송 서비스 상용화 전 미 연방항공청(FAA) 안전 인증을 취득했다.

아마존은 드론 배송 서비스를 '프라임에어(Prime Air)'라고 칭하며 FAA, 록포드 및 칼리지스테이션의 현지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에 따르면 고객이 상품을 주문하면, 드론이 고객의 집 뒷마당으로 날아가 하강 후 소포를 떨어뜨린 후 다시 날아간다.

올해 초 아마존은 5파운드 이하의 소포를 60분 이내에 배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이 회사는 2024년 드론 배송 서비스의 확대 계획을 추가로 발표했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mje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