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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도서 IoT 지원 양문형 냉장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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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도서 IoT 지원 양문형 냉장고 출시

삼성전자가 인도에 새롭게 출시한 양문형 냉장고. 사진=삼성전자 인디아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가 인도에 새롭게 출시한 양문형 냉장고. 사진=삼성전자 인디아
삼성전자가 인도에서 생산된 새로운 양문형 냉장고를 인도시장에 출시했다.

15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인도는 인도시장에 새로운 양문형 냉장고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인도에서 생산된 이 냉장고는 사물인터넷(IoT)을 지원해 와이파이를 통해 삼성의 스마트싱스와 연결되고 사용자를 이를 통해 냉장고를 조절할 수 있다. 맞춤형 저장 공간을 위한 컨버터블 5 in 1 모드와 정밀한 냉각을 위한 삼성의 트윈 쿨링 플러스 기술, 인도와 서남아시아 지역에서 많이 먹는 요거트인 커드(Curd)를 만들 수 있는 커드 마에스트로 기능이 장착됐다.
글램 딥 차콜, 클린 화이트, 클린 네이비와 클린 핑크의 네 가지 비스포크 글래스(BESPOKE Glass Finish) 옵션이 제공되며 AI 에너지 절약 모드는 Wi-Fi 기반 머신 러닝을 이용해 냉장고와 냉동고 온도를 최적화하여 최대 10%의 에너지 절약을 가능하게 해준다. 뿐만 아니라 업계 최초로 '터치 센서'가 있는 자동 열림 도어는 부드러운 터치로 도어를 열 수 있고 손이 더러운 경우 도어 센서에 손을 대고 있으면 문이 열리게 된다.

삼성전자는 냉장고의 내구성도 보장한다. 삼성전자는 냉장고에 사용되는 디지털 인버터 모터 압축기에 대해 업계 최초로 20년 보증을 제공해 인도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을 방침이다.

모한딥 싱(Mohandeep Singh) 삼성전자 인도법인 소비자 가전 사업 수석 부사장은 "우리는 엄청난 수요를 예상하고 있으며 새로운 양문형 냉장고 라인업을 주도하여 이 부문이 업계에서 100%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혀 기대감을 드러냈다.

가격은 11만3000루피(약 170만원)부터 시작하며 인도의 주요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소매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