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메탈, 기후혁신기금·시리즈C 펀딩 성공 1억2000만달러 유치

27일(현지시간) 현지언론에 따르면, 보스턴메탈은 마이크로소프트의 기후 혁신 기금(Climate Innovation Fund)과 세계최대의 철강업체 아르셀로미탈이 이끄는 시리즈C 펀딩에 성공해 1억2000만달러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 자금으로 보스턴메탈은 매사추세츠주 워번에 있는 파일럿 시설에서 친환경 철강 생산을 늘리고 다양한 금속을 제조할 브라질 자회사인 보스턴메탈 두 브라질(Boston Metal do Brasil)의 건설을 지원할 예정이다. 보스턴 메탈측은 2024년 시범 철강 공장 건설에 착공하고 2026년 상업용 공장 건설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스턴메탈의 기술인 용융 산화물 전기 분해는 철과 산소를 만들기 위해 혼합된 산화철을 통해 전기를 통과시킨다. 산화물은 적어도 하나의 산소 원자를 포함하는 화합물이 되고 보스턴메탈의 공정을 통해 알루미나, 실리카, 칼슘 및 마그네슘과 같은 일반적인 산화물이 포함된다. 보스턴메탈 측은 이 방법으로 철을 만들게 되면 탄소가 관여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