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액센트·6위 아반떼·7위 K3·9위 프라이드 차지

최근 IIHS는 차량 등록대수 100만대당 사망자수를 기준으로 가장 위험한 차량을 1위부터 10위까지 선정해 발표했다. 1위는 포드의 대표 소형차 2014~2019년형 피에스타가 차지했다. 차량 등록대수 100만대당 총 141명이 사망했으며 이 중 단일 차량 충돌로 46명이 사망하고 다중차량 사고로 98명이 사망했다.
2위는 현대자동차의 2012년~2017년형 액센트가 차지했다. 차량 등록대수 100만대당 총 116명이 사망했으며 이중 단일 차량충돌로 28명이 사망하고 다중 차량 사고로 85명이 사망했다. 3위는 쉐보레의 소닉(한국명 아베오), 4위는 닛산의 버사노트, 5위는 피아트의 피아트500이 차지했다.
6위는 100만대당 총 89명의 사망을 기록한 현대자동차의 2011~2016년식 엘란트라(한국명 아반떼)가 차지했고 동일한 사망자수를 기록한 2015~2018년식 기아 포르테(한국명 K3)가 7위를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2015~2018년식 기아 리오(한국명 프라이드)가 100만대당 87명의 사망자를 기록하며 9위에 랭크됐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차량들은 리스트에 오른 차량들과는 달리 많은 안전장치가 추가됐지만 IIHS는 전모델의 수치가 종종 현재 모델의 안전성을 반영한다면서 소비자들에게 조사된 데이터를 참고할 것을 권하고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