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셍지수 1.15%↑, 항셍 테크지수 1.73%↑
중국 증시는 5월 3일까지 휴장
중국 증시는 5월 3일까지 휴장

중국 대형주가 급등하면서 항셍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5%오른 20122.90, 항셍 테크지수는 1.73% 상승한 3968.87로 개장했다.
중국 증시는 연휴로 인해 5월 3일까지 휴장한다.
연휴동안 홍콩으로 관광객이 몰리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홍콩 증시는 기술주, 여행, 쇼핑, 마카오 카지노 관련주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홍콩 증시는 기술주 주도로 상승했다. 바이두(BIDU-W·09888) 주가는 장 초반 6.22% 급등했다. 알리바바그룹홀딩스(阿里巴巴·09988)도 2.25% 올랐고 텐센트(腾讯控股·00700)는 2.73% 상승했다.
징둥닷컴(JD-SW·09618)도 5% 가까이 상승했다. 넷이즈(网易-S·09999)도 2.16% 올랐다.
반면 중국 당국의 규제 강화에 대한 우려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운영업체 웨이보(微博·09898)주가는 6.27% 급락했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윌러 첸 포사이스 바 아시아 애널리스트는 "지난 주말 구매관리자지수가 약한 회복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노동절 연휴 기간동안 관광객 수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에 일부 사람들이 이른 시간 거래에 나선 것 같다"고 분석했다.
리자차오 홍콩특별행정구 행정장관은 지난 주말 76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홍콩에 입국했다고 전했다. 그 중 32만명 이상이 중국 본토 방문객이었고, 연휴 기간동안 약 60만 명 이상의 중국인 관광객이 홍콩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unjuroh@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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