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구르족 강제노동 없다는 것 증명해야
이미지 확대보기2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4명의 미국 의원들로 조직된 초당적인 팀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쉬인이 신장 위구르족에 대한 강제노동이 없다는 증명을 제출하고 심사에 통과할 때까지 IPO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소식통은 “쉬인은 올해 미국에서 IPO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당 팀은 민주당 하원의원 제니퍼 웩스턴, 공화당 하원의원 존 로즈가 주도하고 얼 블루머나워 등 하원의원들의 서명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의 보고서에서 쉬인이 판매한 의류가 중국 신장에서 생산되는 면화를 사용했다는 것을 밝혔다. 인권단체와 미국 등 정부는 중국 당국이 신장에서 위구르족을 위주오 강제노동하고 억류하는 것을 비난했다.
쉬인의 대변인은 “자사는 강제노동에 대해 ‘무관용’하며 공급업체들은 국제 노조의 핵심 협약에 부합하는 엄격한 행동 강령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국적인 기업으로서 자사는 전반적인 공급망의 가시성을 중요하게 여기고, 각 시장에서 인권을 존중하고 현지 법률을 준수하다”고 말했다.
본사가 싱가포르에서 둔 쉬인은 중국으로부터 의류를 구매하고 세계 각지에서 판매하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