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4일(현지시간) 유로뉴스에 따르면 국제 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가 유로존에 속한 30개 국가를 대상으로 대중교통 시스템의 편의성을 최근 파악한 결과다.
전체적으로 규모는 작지만 경제력이 강한 강소국들이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강소국 룩셈부르크 압도적 1위
이미지 확대보기이를 기준으로 국가별과 도시별로 평가한 결과 국가별로는 세계 1위의 1인당 국민소득을 자랑하는 룩셈부르크가 으뜸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룩셈부르크는 모든 대중교통 수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세계적으로 몇 안되는 나라에 속한다.
룩셈부르크는 4가지 평가 항목에서 모두 만점을 얻어 총점 10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룩셈부르크 다음으로는 남유럽의 섬나라로 룩셈부르크와 마찬가지로 유럽을 대표하는 강소국인 몰타가 88점을 얻어 2위를 기록했고 81점을 기록한 오스트리아가 3위, 69점을 획득한 독일이 4위, 63점을 얻은 섬나라 키프로스가 5위, 스페인이 6위, 스위스가 7위를 각각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대로 동유럽의 불가리아는 빵점을 얻어 꼴찌를 기록했다. 그리스와 크로아티아도 각각 2점을 얻는데 그쳐 유로존 최악의 대중교통 국가로 평가됐다.
◇룩셈부르크‧탈린‧발레타 도시별 순위 공동 1위
이미지 확대보기이에 비해 도시별 평가에서는 세 개 도시가 공동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IT 강소국으로 유명한 에스토니아의 수도 탈린, 룩셈부르크의 수도 룩셈부르크, 말타의 수도 발레타가 유로존에서 가장 훌륭한 대중교통 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공히 100점 만점을 획득했다.
4위는 98점을 얻는 체코의 수도 프라하, 5위는 91점을 얻는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 6위는 89.3점을 기록한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 7위는 88.6점을 기록한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대중교통 시스템이 가장 취약한 도시로는 36점을 얻는데 그친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 40점을 기록한 영국의 수도 런던, 48점을 획득한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중교통 싼 곳은 탈린, 발레타, 프라하 등
한편,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드는 비용을 기준으로 살펴 본 결과에서는 룩셈부르크와 함께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에스토니아의 탈린과 말타의 수도 발레타를 제외하면 체코의 프라하, 슬로바키아의 브라티슬라바, 이탈리아의 로마, 오스트리아의 빈 등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대중교통이 가장 비싼 곳은 영국의 런던, 아일랜드의 더블린, 프랑스의 수도 파리,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등인 것으로 파악됐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