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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美 부채한도 합의안 가결 호재로 닛케이225 0.84%↑…소프트뱅크 4.5%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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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美 부채한도 합의안 가결 호재로 닛케이225 0.84%↑…소프트뱅크 4.5% 급등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건물.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건물. 사진=로이터
일본증시는 1일(현지시간) 하락 하룻만에 큰 폭으로 반등했다.

닛케이(日本經濟申聞) 등 외신들에 따르면 도쿄증권거래소(東証)의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0.84%(260.18엔) 오른 3만1148.01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평균주가는 소폭 하락한 채 거래를 시작했으나 곧 반발매수세에 상승반전했으며 이후 상승폭을 키워 3만110선을 넘어섰다.
일본증시에 대한 상승세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 폭넓은 종목에서 대한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키웠으며 장중 한때 300엔 이상 오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이날 오전 미국 하원에서 부채한도법안이 가결됐다는 소식도 일본증시에 훈풍으로 작용했다.

토픽스(TOPIX, 東証주가지수)는 0.88%(18.66포인트) 오른 2149.29로 마감됐다.

東証 프라임시장의 거래대금은 35971억 엔을 기록했다. 프라임시장에서 상승종목은 948개(51%), 하락종목은 805(43%)개, 보합은 82개(4%)였다.

개별종목중에서는 소프트뱅크그룹은 4%대, 미쓰비시(三菱)UFJ는 3%대로 올랐다.

미국에 배터리공장에 추가투자를 발표한 토요타가 1.8% 상승했다. 도쿄일렉트론은 2.1%, 다이킨공업은 2.8% 올랐다.
반면 시세이도는 1.64% 하락했으며 라쿠텐그룹도 소폭 내렸다. 파낙과 교세라는 약세를 보였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